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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패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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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월화드라마 <패밀리>오늘 저녁 8시 50분에 첫 방송됩니다. 총 12부작으로 진행될 <패밀리>는 2002년, 최고 시청률 45%를 기록했던 <명랑소녀 성공기>로 호흡 맞췄던 장나라, 장혁 배우가 21년 만에 함께 하는 작품입니다. 따뜻하면서도 재미있고, 박진감 넘치는 액션도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흐른 세월만큼 성숙한 두 배우의 연기와 그럼에도 변하지 않았을 케미가 예상됩니다. 

 

등장인물 관계도

드라마 패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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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훈 (장혁)

'무역상사 우수 과장'인 척하는 국정원 블랙요원. 겉으로는 돈도 잘 벌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살아가는 40대 중산층으로 살고 있지만, 사실 그는 국가정보원 중에서도 선별된 비밀요원 NOCsa이다. NOCsa는 일반적인 법망으로 처리할 수 없는 범죄자를 처리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임무 중, 동료 재열이 죽을 뻔 했는데, 그 공격을 감행한 단체의 정체가 심상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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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라 (장나라)

카페를 운영하며 가족을 가장 중요시하게 여기는 대한민국 평범한 아내. 돈 잘 벌고, 능력 있고, 섹시한 남편을 둔 행복한 아내지만, 남편은 일에 매여 너무너무 바쁘다. 기념일은 고사하고, 어머니가 돌아가시는 마지막 순간도, 딸이 태어나는 순간에도, 딸이 처음 아빠라는 말을 뱉을 때도 남편은 없었다. 일을 하느라 너무 바빠서 돈 잘 버는 남편도 좋지만, 가족에게 너무나도 소홀한 남편이 일을 그만했으면 싶다. 

 

드라마 패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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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천련 (채정안)

도훈의 직장 상사. 리더쉽이 뛰어나고 해결능력이 높은 뛰어난 업무 능력을 지녔지만, 이혼만 세 번하며 가슴 한 켠에 외로움을 지닌 여자. 직업 특성상 회사엔 이혼한 동료들 뿐인데, 가정을 잘 유지해오고 있는 도훈이 부럽기도 하고 대견스럽기도 하다. 도훈이 가족을 지키길 바라는 마음에 은연 중에 많이 돕는다. 

 

조태구 (김남희)

수상한 인물. 과거 유라와 어떤 사건이 있었다. 유라의 삶을 흔들기 위해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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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서 (신수아)

궁금한 것은 따라 해봐야 직성이 풀리는 행동파. 가족에 대한 애정과 신뢰가 깊으며 자신감이 넘치는 아이. 같은 밤 '보석'이라는 남자아이를 좋아하고 있다. 

 

권웅수 (이순재)

첫째 며느리인 유라를 정말 가족같이 아끼는 유라의 시아버지이자 도움의 아버지. 가족이 최고라고 생각하며 얼마 남지 않은 삶을 충실히 살아가고 싶어 하는 멋진 할아버지. 

 

권지훈 (김강민)

속 없는 막내. 속도 위반으로 만난 지 삼 개월된 여자와 결혼을 감행한다. 좌충우돌 가장이 되는 법을 배워가는 중.

 

이미림 (윤상정)

외중, 외고, 대학까지 한 번에 붙은 수재였으나, 임용고시 3년을 내리 낙방하며 자존감이 바닥을 치던 와중, 우연히 인연이 된 지훈과의 사이에서 아이가 생기고 정신차려보니 결혼까지 해버렸다. 가족행사가 너무 많은 지훈의 가족들이 낯설지만 점점 적응하며 가족이 되어가는 중이다. 

 

임재열 (이주원)

도훈의 직장 동료이자 친구. 뛰어난 체력과 능력을 갖췄으나 도훈에게 밀려 만년 2등이다. 도훈에게 라이벌 의식을 느끼면서도 좋은 관계로 잘 지내오고 있다. 후배 윤채리와 사내 커플로 결혼하였으나 이혼했다.

 

윤채리 (이채영)

정보수집 업무에 뛰어난 도훈의 직장 후배. 재열과 눈이 맞아 결혼했으나 속궁합 말고 모든 것이 맞지 않아 이혼하게 되었다. 이혼 후 외국 지사로 발령받아 5년 동안 나가 있다 다시 귀국하게 된다. 

 

마영지 (가비)

도훈의 팀 브레인으로 현장을 좋아하지 않는 이론파. 맛집 탐방을 좋아한다. 

 

드라마 패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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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pWU7TDngpx8

주연 부부의 케미 좋을 것이야 안 봐도 비디오고, 동생 부부의 케미도 꽤나 기대됩니다. 동생 역할의 김강민 님은 최근 드라마 '금수저'와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조연으로 나오셨었는데, 잠깐씩 나왔지만 인상이 남는 배우였어요. 동생의 와이프로 나오는 윤상정 님은 '사내맞선', '그 해 우리는', '너는 나의 봄'에 조연으로 나오셨었는데, 엉뚱하면서도 발랄한 이미지가 사랑스러웠습니다. 두 사람은 순둥순둥하면서도 엉뚱한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첩보 액션이 들어가 은연 중에 무거운 분위기도 있을 텐데, 그 안에서 분위기를 환기시켜주는 역할들을 해주실 것 같네요. 사랑스러운 아역도, 무게를 잡아주실 이순재 님과의 합도 좋을 것 같아요. 가족을 주제로 하는 드라마인만큼 합이 좋은 배우 구성을 하신 것 같습니다. 

댄서 가비 님이 배우로 데뷔하시는 것도 흥미로운데요, 끼가 많으신 분이라 어떻게 브라운관에 비춰질 지 궁금하기도 하고, 사실 약간 걱정도 되지만, 새롭게 도전하신 만큼 좋은 모습 보여주시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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