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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 앤더슨 (2)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칼 끝에 맺힌 달콤한 꿀

예쁜 케이크 안에 숨겨온 날카로운 칼 2022년 12월 9일부터 63빌딩 아트관에서 전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올 10월 29일까지 예정된 이 전시의 메인 포스터는 영화 의 위 포스터를 작가가 다시 그린 것입니다. 선 하나도 대충 넘기지 않은 듯 한 작가의 섬세한 터치와 스토리가 녹아있는 아기자기한 디테일들은 그림 앞에 한참을 서 있게 만듭니다. 환상이 아닐까 싶게 예쁘고 사랑스러운 저 핑크색 호텔은 영화를 본 지 오래되어 기억이 흐릿하거나 비슷한 콘셉트의 광고만 보았을 뿐 영화를 보지 못한 사람이라면, 저 사랑스러운 색감만 보고 왠지 이 영화가 사랑스럽고 달콤한 영화일 것이라고 착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영화는 잔인한 장면을 한 번도 드러내놓고 보여주지 않으나 꽤나 잔인한 영화입니다. 사실 유혈이..

카테고리 없음 2023. 1. 2. 21:39
프렌치 디스패치, 웨스 앤더슨전 놓친 사람 여기여기 붙어라

자로 잰 듯한 아름다움, 웨스 앤더슨 2021년 11월 27일부터 2022년 7월 24일까지 그라운드 시소 성수에서 전시가 있었습니다. 의도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는 2021년 11월 18일에 개봉했습니다. 저는 둘 중 하나를 놓고 고민했습니다. 영화를 볼지, 전시를 볼지. 웨스 앤더슨은 의 감독입니다. 모두들 한 번쯤은 보셨을 법한 그 핑크색의 너무나도 예쁜 호텔을 배경으로 한 영화 말입니다. 전시도 굉장히 좋았겠지만, 그래도 영화감독이라면 움직이는 화면의 미학이 더 매력적이지 않을까 해서 저는 영화를 보기로 결정했습니다. 둘 다 갔으면 좋았겠지만, 그 시즌에는 그럴 여력이 되지 않았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대표 이미지로 사용한 저 장면에서는 마치 메트로놈처럼 종이 일..

카테고리 없음 2022. 12. 15.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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